전남 여수 남면 초삼도 앞 해상에서 4명이 탄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나 승선원 모두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6일 오전 6시 20분께 여수시 남면 초삼도 앞 해상에서 잠수기 어선 K호(7.93t급)가 암초에 걸려 좌초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보내 구조에 나섰다.
사고 당시 K호는 오른쪽으로 5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였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선장 등 승선원 4명을 구조정에 옮겨 태워 구조했다.
해경은 어선이 항해 중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