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소방차 출동시간 7분대 진입

전남소방, 소방차 출동시간 7분대 진입

기사승인 2020-01-08 15:37:05

전남도소방본부는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신속출동 향상 대책을 추진한 결과 2019년 소방차 도착시간을 크게 단축하면서 7분대에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고 접수 단계부터 화재 현장 도착 때까지 목표 소요시간을 7분으로 정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19년 한 해 신고접수부터 화재 현장 도착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757초로, 전년 832초보다 35초를 단축, 7분대로 진입했다.

지난 2년간 평균 출동거리는 20184.94km, 20194.90km로 비슷하나, 신고 접수 시간이 17초에서 55초로 단축됐다. 7분 내 도착 가능 거리인 5km 이내 화재 현장 도착률이 79.7%에서 83.3%로 향상됐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신속출동 향상 대책으로 현지 적응 및 차고 탈출훈련, 매월 실시하는 길 터주기 훈련·캠페인 등을 추진해온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재윤 전남도소방본부장은 광역시와 달리 농어촌 지역이 많은 도 지역은 평균 출동거리가 멀어 신속한 현장 도착이 어려운 여건이라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출동 시 불필요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고, 관서 신설로 출동 거리를 단축해 화재현장 도착 시간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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