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과 여수 해상서 조업 선장 잇따라 실종

고흥과 여수 해상서 조업 선장 잇따라 실종

기사승인 2020-01-15 14:04:18
전남 고흥 나로도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03분께 고흥군 나로도 남열해수욕장 북쪽 500m 앞 해상에서 어선 S호(1.76t)에서 선장 A(64)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서해청 소속 항공기 1대와 경비함정 4척, 민간구조선 5척을 투입해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어선을 확인한 해경은 A씨의 휴대전화만 있고, 그물이 투망 된 것으로 미뤄 조업 중 해상에 빠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에는 여수시 남면 안도 해상에서 H호 선장 B(61)씨가 조업 중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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