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새벽 숨졌다.
대구시는 26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날 새벽 1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대구에서 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73세 남자로 지병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통해 입원 후 23일 호흡곤란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호흡기 치료를 받았다.
이후 24일 폐혈성 쇼크가 발생해 결국 목숨을 잃었다.
대구시는 26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77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