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취수역사 견학시민 연중 볼거리 제공

진주시, 진양호 취수역사 견학시민 연중 볼거리 제공

기사승인 2020-03-05 12:06:0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지난 30여년간 운영해온 취수펌프를 그 수명이 다해 철거하고 상수도 시설 견학 전시품으로 재설치했다.

진양호 취수용 모터펌프는 지난 1986년 옛 취수장에 최초로 설치됐다가 1992년 현재 취수장으로 이설돼 시민들의 식수공급원인 진양호 원수를 1년 365일 연중 쉬지 않고 취수해 정수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노후시설물 개량사업의 일환이며 시는 취수용 모터펌프 1000마력 3대, 600마력 2대를 전부 교체해 취수능력 향상과 함께 더욱 안정화 시켰다.

시는 교체 이후 철거된 취수용 모터펌프 매각처리 과정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취수역사 재조명을 위한 고증자료를 보관하고 취수원리 이해로 수돗물 생산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등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취수용 모터펌프(1000마력 1대)를 견학 전시품으로 평거동 제2정수장 야외광장에 설치했다.

시 정수과 관계자는 "지난 1월 취수용 모터펌프 견학 전시계획을 수립해 부지정리, 기초설치, 모터펌프 재 도장, 안내간판 등 전시품 정비가 2월까지 끝남에 따라 3월부터 정수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연중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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