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코로나19 방역 체제 전환...공동방제단 집중소독

산청군, 코로나19 방역 체제 전환...공동방제단 집중소독

기사승인 2020-03-06 10:15:52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코로나19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가축방역 공동방제단을 코로나19 방역 체제로 전환·운영한다.

군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차단방역을 위해 조직된 축사 내외 소독 실시반인 공동방제단과 가축방역 소독약 살포차량 5대를 코로나19 방역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단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가축방역을 수행해 온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코로나19 차단방역을 수행하고 있다.  방제단은 지난 2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인 버스승강장과 학교주변, 아파트, 공동주택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코로나19 차단방역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이 진행하는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