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4.15총선 젊은 피 도전…안동과 예천, 예천과 안동 활기찬 미래 설계

안동 4.15총선 젊은 피 도전…안동과 예천, 예천과 안동 활기찬 미래 설계

기사승인 2020-03-13 10:31:01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 광역의원에 30대 청년이 도전장 <본지 3월 12일자 보도>을 내민 가운데, 40대 젊은 피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동·예천에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김형동(45)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

보수적인 지역 특성이 강한 안동지역 선거판에 꾸준히 젊은 피가 수혈될 것이라는 전망이 곳곳에서 나온다.

반면 젊은 청년은 아직 이르다는 우려와 미래통합당 낙하산 공천이라는 여론의 뭇매 등 부정적인 시각은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아있다.

김 후보는 안동초와 경덕중, 안동고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45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법무법인 중앙법률원’ 대표 변호사로 일하며 15년간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에서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법률상담을 맡아왔다.

김 후보는 최근 출마를 선언하며 "젊고 패기를 가진 새로운 인물이 안동과 예천, 예천과 안동을 이끌어, 보다 발전적이고 활기찬 지역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미래통합당 경선 문제와 낙하산 공천 등에 대한 지적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람이 모이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일자리가 늘어나는 정책을 내놓아 제기된 각종 문제가 ‘기우’라는 점을 확인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이른 시일 내 안동과 예천, 예천과 안동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책임질 지역만의 특화된 공약을 내놓겠다"며 "아낌없는 질타와 혹은 지지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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