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못 돌려줘" 보도에 슈 "추측 자제해달라"

"보증금 못 돌려줘" 보도에 슈 "추측 자제해달라"

"보증금 못 돌려줘" 보도에 슈 "추측 자제해달라"

기사승인 2020-03-17 06:28:07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자신이 소유한 다세대주택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슈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보도가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그저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만 제가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는 듯이 다뤄진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실과는 다른 추측성 보도는 부디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세입자 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라며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이날 "해외 원정 도박으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슈가 건물주로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줘야 하는 의무를 져버렸다"고 보도했다.

슈는 경기 화성시 진안동 다세대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도박 자금을 빌려준 채권자가 이 건물에 가압류를 걸면서 새로 들어오려는 세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슈는 기존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뉴스데스크'는 전했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