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가 코로나19 피해 농업인과 농업분야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업인(가족포함)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또는 의심으로 격리돼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와 내·외국인 등 농작업 보조인력 수급차질로 정상적인 생산·수확을 하지 못한 농가 등 이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인정되는 농가다.
지원기준은 피해농가 영농규모에 따른 품목별 소요 경영비며 지원한도는 농가당 최대 5000만원이지만 금융기관 심사기준에 따라 대출 가능금액이 낮아질 수 있다.
군은 경상남도로부터 총 3억 1500만원을 배정받아 6~12명 정도 지원할 수 있다. 대출조건은 고정금리 1.8% 또는 변동금리 1.21%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1년 더 연장이 가능하다.(과수농가 3년)
군 관계자는 "신청기간은 코로나19 상황 안정시까지로 피해가 있는 농업인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금융기관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로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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