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빠른 자금 지원을 돕기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에 행정인력을 지난 26일부터 배치해 보증상담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금신청에 따른 상담 과 문의가 폭증해 하루 문의 건수가 코로나 사태 전에 비해 6배나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처리에도 애를 먹고 있어 소상공인과 신용보증재단 모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시는 지난 24일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민생경제 간담회'를 실시하고 소상공인들의 피해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이 코로나19로 인한 자금지원 보증업무가 폭증해 상담인력난에 시달린다는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해 인력배치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에서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례보증 융자지원과 이차보전금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생애 성공컨설팅 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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