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공단지역(산업단지) 교통신호 체계 개선 등 다양한 교통시설 개선 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진일정은 28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로 화물차량들의 주요이동경로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시설개선, 경제적 효과분석까지 총 12주간 진행한다.
주요 개선방안은 ▲ 경북지역 공단지역 내 화물차량들의 물류비 절감·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신호 연동체계 구축·점검 ▲ 회전규제 완화를 위한 좌회전·유턴 구역 확대 ▲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교차로 감응 시스템 확대 설치 ▲ 산업단지 내 점멸신호 운영 확대·검토 등이다.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돼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경찰의 역할을 생각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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