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서로 개선사업, 이달 중 완공

대전 중구 산서로 개선사업, 이달 중 완공

기사승인 2020-05-12 18:22:28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 중구(박용갑 중구청장)는 2018년부터 시작한 산서로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 위험도로 개선사업이 이달 중 완공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산서로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산서로 180 일원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안전에 취약했던 산서로에 길이 1.54Km, 폭 3m의 보행자 및 자전거 겸용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LED 가로당(49개), 안전난간대에 LED바(50cm, 253개)도 추가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게 했다. 현재 공정률 90%로 이달 말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중구는 오지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 인근 뿌리공원, 오월드, 보문산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시로 사업현장을 찾은 박용갑 중구청장은 산서로에 대형차량들의 출입이 빈번하고 도로구조상 차량의 과속도 잦아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과속 방지턱 및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에 더욱 신경 쓰도록 현장에 지시했다. 

박 청장은 “산서로는 유등천과 보문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우수한 자연경관, 특히 봄철 벚꽃 길로 유명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뿌리공원과 연계한 명품 산책로 조성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새로운 안식처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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