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의 ‘고객데이터 디지털전환시대의 외씨버선길 고도화방안 모색’ 과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지원 사업은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역혁신과제 발굴과 과제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개 내외의 시·군·구를 선정했다.
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인 (사)경북북부연구원과 함께 ▲ 외씨버선길 발전방향과 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 데이터 모델링 등 외씨버선길의 고도화와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0년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조성된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군·청송군·봉화군, 강원 영월군을 잇는 총연장 240km에 달하는 도보길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양군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외씨버선길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전략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외씨버선길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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