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가축경매시장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여부 점검

함양군, 가축경매시장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여부 점검

기사승인 2020-06-03 16:27:08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지난 4월 10일부터 재개장한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준수여부를 점검한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휴장했던 경매시장은 지난 4월 10일부터 재개장했다. 가축경매는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송아지와 셋째주 금요일에는 큰소를 거래하고 있다.

재개장된 경매시장에는 5월말까지 200여명이 방문해 큰소 570두, 송아지 223두 등 약 40억원 가량이 거래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손소독제·체온계 등 코로나 예방 물품과 장비 비치, 개인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대인 및 가축차량에 대한 방역실시와 함께 방문자 거리두기 실천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가축시장 전역에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불편함이 따름으로 방문객의 양해를 구했다.

군 관계자는 "가축시장 재개장으로 축산업이 활기를 되찾아 축산농가의 주름이 펴지고 있다"며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잘 지켜 가축시장이 또다시 휴장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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