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혁명 주역 조슈아 웡, ‘홍콩 국가보안법’ 상황 직접 전한다

우산혁명 주역 조슈아 웡, ‘홍콩 국가보안법’ 상황 직접 전한다

기사승인 2020-06-08 10:57:57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홍콩 ‘우산혁명’의 주역인 조슈아 웡(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이 8일 저녁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직접 말한다.
 
지난 5월 22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홍콩 내에서 분리, 전복을 꾀하는 활동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홍콩 국가보안법’ 초안이 공개됐다. 그리고 해당 법안은 28일 열린 전체 회의 표결을 거쳐 통과된 상태다.
 
오늘 주진우 기자는 조슈아 웡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홍콩 국가보안법’의 의미와 함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홍콩 민주화 시위의 주요 동력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조슈아 웡은 ‘국가 보안법’ 제정 이후 홍콩 민주화 운동을 이어나갈 전략과 계획에 대해 말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시민들이 홍콩의 민주화 운동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당사자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본다.
 
조슈아 웡은 17세 때부터 중국의 정치적 간섭에 반발해 수차례 평화적인 민주주의 운동을 진행했다. 2014년 9월 28일 경찰의 최루탄을 우산으로 막아내는 이른바 ‘우산혁명’을 이끌어낸 주역으로서 홍콩 민주화 운동의 핵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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