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KOEN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경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어린이 횡단보도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경남지역 초등학교 주변 12곳에 옐로우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를 지원한 '경남 어린이 안녕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후원을 통해 도내 14개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에 노란발자국과 함께 노란귀걸이, 옐로우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노란발자국은 차도에서 1m 떨어진 곳에 노란색 발자국 모양의 노면표시재를 횡단보도 앞에 부착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 자연스럽게 머물도록 유도하는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이다.
또한 옐로우카펫은 운전자가 보호구역에서 어린이를 쉽게 인식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일종의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며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노란귀걸이 걸기 캠페인 역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이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됨에 따라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강화되고 보행자 중심으로의 환경 개선이 요구되면서 이번 '경남 어린이 안녕캠페인'은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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