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해수욕장 코로나19 ‘안심 예약제’ 시범 운영

여수 웅천해수욕장 코로나19 ‘안심 예약제’ 시범 운영

기사승인 2020-06-24 14:40:19

[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 다음달 11일부터 개장하는 웅천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안심 예약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여름 웅천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수부 ‘바다여행’ 홈페이지나  전화(061-659-3969)로 미리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해야 한다.

예약을 한 사람은 당일 세 개 출입구를 통해 본인 확인과 발열 체크 등을 거친 후 해수욕장에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예약제 운영을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 혼잡도를 사전에 파악해 특정 해수욕장으로 집중된 이용객을 인근 해수욕장이나 물놀이 시설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처음 운영하는 예약제로 해수욕장 이용에 일부 혼선이 예상된다”며 “운영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은 신속하게 보완‧개선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는 이번 예약제 시범 운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안전한 해양관광을 위한 시험무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심 예약제는 여수, 목포를 포함해 올여름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11개 전남 시군 14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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