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전국 최초로 지역민이 건의해 건립되는 경북 봉화댐의 공사가 한창이다.
25일 봉화군에 따르면 춘양면 애당리 월노천에 건설되는 봉화댐은 2002년, 2003년, 2008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사망 14명 등 인명피해와 91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012년 댐 건설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하면서 성사됐다.
홍수 조절이 주목적인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0만t 규모의 중심코어형 락필댐으로 총사업비 499억 원(국비 90%, 지방비 10%)을 투입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삼부토건(주)이 맡고 있다.
봉화댐은 208만t의 홍수조절뿐만 아니라,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생활용수 일 150t 및 하류 운곡천에 하천유지용수 일 3306t을 공급한다.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하류 하천의 생태환경 개선에도 역할이 기대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댐 건설은 운곡천 유역에 반복되는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신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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