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임신계획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산전 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지역 가임기 부부 등 예비부모 20명이 산전검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팀과 협업해 임신 관련 상담 및 임신 전 아빠가 받아야 할 18종 검사와 엄마가 받아야 할 20종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분만취약지인 봉화군에 2009년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현재 매월 2회 산부인과 진료와 부인과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미 봉화군 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정적 건강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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