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신혼부부 전세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상주시, 신혼부부 전세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기사승인 2020-06-30 12:12:42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세임차 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대 3%까지 지원하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새로 시행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신청인이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주시는 신청 자격을 확인한 후 추천장을 발부하고 발부된 추천장과 함께 금융기관(대구은행, 농협)에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은 상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혼인신고 7년 이내의 부부로 합산 연 소득 9000만 원 이하면 가능하다.

상주시는 최대 2억 원 이내의 전세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최대 3%까지 소득 구간별로 차등 지원한다.

박근상 상주시 건축과장은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이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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