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일과 육아 모두 잡는다,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

영주시 일과 육아 모두 잡는다,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

기사승인 2020-07-05 11:51:48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과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눈길이다.

영주시는 지난 4일 서천둔치 영주교 아래에서 일·가정 양립문화와 아빠 육아 참여 확산을 위한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만5~8세 자녀를 둔 영주지역 아빠 30명을 포함한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빠단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아빠단 활동내용 안내,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단체 기념촬영, 가족활동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연말까지 매월 부모교육 및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아빠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한이 있었던 아이들과 서천둔치를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소통하는 좋은 아빠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동가족 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서천둔치에서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해 더욱 의미 있다"며 "아빠단 활동을 통한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과 아빠의 육아 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보다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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