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일반판매를 재개하고 20억 원 규모의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청송사랑화폐’의 일반판매 재개하는 한편 오는 13일부터는 2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소진될 때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키로 했다.

‘청송사랑화폐’는 올 초부터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구매한 주민에게 5%(명절 등 10%) 할인 혜택을 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반판매는 잠시 중단됐지만, 국가재난지원금 및 도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긴급 생계비 지원 및 각종 정책수당(160억 원 정도)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고 3~4월 2개월간 총 20억 원 규모로 10% 특별할인 판매를 추진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일반판매 재개 및 10% 특별할인 행사로 코로나로 인한 위축된 경제활동이 회복되고 군민의 불안한 소비심리가 안정화 될 것"이라며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동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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