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문정 야외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

오는 8월 2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문정 야외물놀이장은 수심 60㎝, 면적 1000㎡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또 그늘막, 음수대, 샤워시설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주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운용하고 하루 입장객을 500명으로 제한한다.

출입구에서 신분증을 검사해 영주시민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 운영, 손목밴드 착용으로 시민이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2016년 개장 이후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은 1일 평균 1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영주시민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물놀이장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 예방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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