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는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3억 원을 투입해 7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청년, 휴·폐업자, 실직자,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 생활방역 ▲ 지자체 특성화 사업 ▲ 공공휴식공간 개선 ▲ 공공업무 긴급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7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 미달 시 참여자를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근무시간은 1일 3~8시간 이내(주 40시간 이내)가 원칙이며, 인건비는 최저임금(시간당 8590원)으로 계산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역대 최대 인원을 모집해 실시하는 만큼 실직자, 청년, 취약계층 가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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