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달리 기준이 완화돼 만 18세 이상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휴·폐업중인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2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선발된 근로자 709명은 문화종교시설·체육시설업소·식품접객업소 등 점검, 터미널·역사 내 발열체크, 행정보조, 환경정비, 학교 생활방역·급식보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주낙영 시장은 "일시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닌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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