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관련한 새시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후반기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극심한 경기침체 극복과 구조적 대전환 대응이라는 이중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다. 선도형 경제, 저탄소 경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바꾸려는 국가발전전략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한국판 뉴딜 추진 과제 가운데 ▲민간 직업훈련기관 대상 온라인 훈련 전환 지원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기획전‧쇼핑몰 등 지원 ▲재난대응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도심녹지 조성 ▲주택‧상가 등 자가용 태양광 설치비 지원 등을 공주시 새 시책 접목 가능 과제로 꼽았다.
김 시장은 “정부 부처와 충남도 정책방향에 맞춘 새 시책 구상을 위한 공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시책 발굴에 적극 나서달라”며, 이를 위해 추진 부서 지정 및 새 시책 발굴 워크숍 개최 등의 방안도 주문했다.
계속해서 “발굴된 다양한 시책들을 중심으로 2021년도 새 시책 구상 보고회를 준비하고, 정책자문위원들과 논의해 개선‧보완한 뒤 현행화를 거쳐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하계휴가와 하반기 정기인사 등으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복무기강 및 시민 불편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직원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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