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동시에 따르면 맞춤형 명품관광지는 힐링·healing(가족), 러브·love(연인), 헬스·health(건강), 펀·fun(놀이), 필·feel(인문)을 테마로 추천했다.
힐링 테마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숙박하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계명산·안동호반자연휴양림, 단호샌드파크, 군자마을을 추천했다.
러브 테마는 연인 또는 우정을 나누는 관광객의 기호에 맞춰 스토리와 추억을 만들고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월영교, 만휴정과 고산정, 낙강물길공원(일명 비밀의 숲)을 대표지로 손꼽았다.
헬스 테마는 고단했던 마음을 치유하고 고즈넉한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선비순례길, 호반나들이길, 병산·하회마을길을, 펀 테마는 유교랜드(놀팍)와 음악분수를 둘러볼 것을 추천했다.
끝으로 필 테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이육사문학관, 권정생 어린이문학관, 도산서원과 소천 음악관을 강력 추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시대 최적의 관광지인 안동을 알리기 위해 미디어와 각종 SNS 등으로 테마별 관광지를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가장 한국적이면서 조용하고 안전한 비대면(untact) 맞춤형 명품관광지에서 여유롭고 깊이 있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