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장학회는 지난달 제56차 이사회를 통해 선발 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22일 (재)예천군민장학회에 따르면 대학생(성적우수, 경북도립대학교, 전문대학교, 대학교 특기생), 초·중·고등학교 특기생, 우수교직원 등 3개 분야 6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1억5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예천군민장학회(예천군청 행정지원실 교육지원팀)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택배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1인당 1종류의 장학금만 신청할 수 있고 대학생의 경우 자격요건을 갖춰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자는 그 금액을 제하고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최종 선발은 서류검토와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재)예천군민장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로 알릴 예정이며, 최종발표 후 개인별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민장학회 이사장(예천군수)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천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디딤돌 역할은 물론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예천군민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