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프리랜서·무급휴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자로 모집 기간은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다.
사업은 국비 32억 원을 포함 총 36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영주형 문화뉴딜 사업, 생활방역지원 사업, 농촌 희망일자리 인력지원 사업, 환경정비 사업 등 21개 사업 분야에 총 410명을 모집, 다음 달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4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영주형 문화 뉴딜사업은 지역의 근현대사 역사문화자료들을 수집, 정리, 관리한다.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행정, 종교, 문화예술, 언론, 서적, 사진 등 근현대사 자료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농촌일손돕기, 클린지킴이(경로당, 음식점, 학교 등 방역)사업, 문정 물놀이장 안전요원, 콩세계과학관 안내요원, 교통안전도우미 등 공공일자리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기타 희망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주시 민원콜센터, 일자리경제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영주형 문화뉴딜 사업 등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며 "희망일자리 사업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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