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긴급복지지원단은 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사회복지과장이 총괄해 총 4개 반으로 구성했다. 경북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이후에도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신청과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갑자기 발생한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중위소득 75% 이내 가구에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단기 제공하는 제도이다.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하는 연중에는 한시적으로 완화된 재산과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재 기존예산 12억4600여만 원의 94.9%인 11억8000여만 원을 집행 완료하고 코로나19 피해에 적극 대처하고자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며 "긴급복지지원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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