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고미영)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2020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 개발 주관 연구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 주제는 '놀이로 만나는 인공지능 세상'으로 올 한해 유·초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연구 자료를 개발하고 적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교육과 융합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로써 인공지능교육 기반의 융합인재교육(STEAM)프로그램을 놀이와 체험으로 접목, 프로그램을 통해 저학년 때부터 학생들은 인공지능 원리를 놀이와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익혀나가면서 창의적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 교육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충남 도내 STEAM 선도학교에 배부, 적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체험프로그램으로의 활용과 예비교사 양성 대학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주관연구책임자인 송정범 교육연구사는 “유치원과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중심 STEAM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2020년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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