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깔따구 유충’ 관련 정수장 일제 점검

영주시, ‘깔따구 유충’ 관련 정수장 일제 점검

기사승인 2020-07-26 11:05:48
영주시가 지역 내 4곳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깔따구 유충’ 자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지역 내 4곳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진행한 결과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인천 등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4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했다.

전국적으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입상활성탄(GAC) 처리공정을 운영하는 곳이다. 시의 경우 정수장 4곳 모두 활성탄 처리공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날벌레 등의 번식·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충설비 정비,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정수시설 주변 환경정비, 정수장 야간 조명 최소화 등 시설정비를 강화했다.

전재홍 영주시 수도사업소장은 "현재까지 ‘깔따구 유충’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수장 청결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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