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점번호는 그동안 소방, 경찰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통일한 제도로 산림, 해양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이다/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된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경상북도에서 도비를 보조받아 3년 동안 조령산, 주흘산, 천주산, 오정산 등 20개 주요 등산로 194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다.
김현성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통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험지역에 지속해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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