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기센터, 벼 도열병·갈색잎마름병 방제 당부

보은군농기센터, 벼 도열병·갈색잎마름병 방제 당부

장마철 병 발생 대비 예찰- 방제 철저히 해야

기사승인 2020-07-28 17:48:12
왼쪽부터 벼 갈색잎마름병, 도열병.

[보은=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보은군 지역의 지속된 장마와 이상저온으로 인해 도열병 확산이 우려되고 더불어 관내 곳곳에서 갈색잎마름병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장마철 병 발생에 대비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도열병의 발병적온은 20~25℃이며, 갈색잎마름병의 발병적온은 24~28℃이다.

도열병과 갈색잎마름병 병원균은 균사상태로 피해짚이나 벼알 등에서 월동하고 비료성분이 과다한 논에서 발생이 많으며 비가 올 때나 습도가 높은 시기에 병 발생이 증가한다.

도열병의 경우 7월말~8월초 아족시트루빈 성분의 입제형 농약을 살포해주고 출수전 강우 예상 시 비가 멈춘 틈을 타 도열병 방제 약제(유제 또는 수화제)와 전착제를 혼용해 살포하면 방제 할 수 있으며 갈색잎마름병은 도열병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이민주 지도사는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모든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며 비료사용량은 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추천 시비량을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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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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