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더 좋은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품 사용량 증가와 이에 따른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더 좋은 실천’ 캠페인을 지난 6월부터 실시 중이다.
‘더 좋은 실천’ 캠페인은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3가지 실천사항 ▲개인 텀블러 사용 ▲다회용품 구매 ▲미래를 위한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중점으로 추진 중이다.
텀블러 및 개인 컵 사용을 위해 부서별 소독기 설치, 간부회의 참여자 개인 텀블러 지참, 각종 회의 개최 시 ‘개인 텀블러 지참’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청사 내 4대 1회용품 ▲1회용 컵 ▲1회용 용기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 홍보물품을 다회용품으로 제작·배포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한기영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1회용품 사용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이 시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더 좋은 실천’ 캠페인을 경찰서, 소방서, 학교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민간부문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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