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가 무더운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휴양객들의 안전한 해수욕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7월 6일 개장한 난지섬, 왜목마을 해수욕장 각 입구에서 방문객의 체온 및 마스크 착용여부를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방문객은 도비도 선착장 1개소와 왜목마을해수욕장 입구 2개소에 설치된 발열체크 시설에서 발열확인을 받게 되며 검사결과 무증상인 경우에만 확인용 손목밴드를 배부 받아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해수욕장 집합제한에 따라 취식 및 음주가 금지되며 이를 위해 야간경비에도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백사장 내에는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최소 2M 거리를 두어 파라솔 및 차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있으며, 해수욕장 내 다중이용시설인 관리사무소, 진료시설 등은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매일 2회 철저히 소독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활동으로 관광객 및 시민들 모두가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각자가 안전요원의 지시에 협조하고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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