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유한킴벌리 대전공장(공장장 전병영)은 7월 31일 구청 구민의사랑방에서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대덕구가 2일 밝혔다.
이날 유한킴벌리에서 후원한 194박스 2만여 개의 보건위생용품은 대덕구 초・중・고등학교 38곳에 전달돼 보건실에 비치될 예정으로 모든 여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초경부터 당당하게’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며 생리대 지원을 비롯한 초경교육 및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겪는 실질적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대응함으로 사회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유한킴벌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구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매월 지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 유한킴벌리와 대전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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