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예비후보생 기초군사훈련 시작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예비후보생 기초군사훈련 시작

제6기 RNTC 예비후보생 40명 선발…3일부터 2주간 공군교육사령부 입단

기사승인 2020-08-03 10:00:44
▲ 영진전문대 제6기 공군부사관학군단 예비 후보생이 3일 기초군사훈련 출발에 앞서 대학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진전문대 제6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예비후보생이 기초군사훈련에 들어가 학군단으로서 자질을 담금질한다.

제6기 공군RNTC 예비후보생 40명(여 4명 포함)은 3일부터 2주간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단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6기 예비후보생 선발시험에는 코로나19 상황인데도 114명이 지원, 2.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평가를 거쳐 신체검사, 인성검사, 체력평가, 면접 평가 등을 통해 최종 40명이 선발됐다.

학군단은 6기 후보생 합격자 발표 당일인 지난달 10일, 학군단장 훈화, 아이스브레이킹, 향후 일정소개, 단복(제복) 측신 등의 집체교육을 가졌다.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될 기초군사훈련은 기초군사지식, 제식, 도수체조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훈련에 들어간 부사관계열 안준영(24)씨는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고, 공군 부사관에 도전, 6기생으로 선발돼 기쁘다”면서 “비록 동기들보다 나이는 많지만 군 복무 경험을 살려 동기생과 단결력을 발휘해 이번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전원이 수료하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대학 공군 RNTC는 지난 2015년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기초군사훈련에 참가하는 예비후보생은 훈련 종료 후 오는 9월 학군단 입단식을 통해 정식 후보생으로 임용되고 3개 학기 교육과정을 거쳐 2022년 3월 전원 공군 하사로 임관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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