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투기 목적 다주택자, 하루빨리 처분하는 것이 이익”

이해찬 “투기 목적 다주택자, 하루빨리 처분하는 것이 이익”

기사승인 2020-08-05 13:20:15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5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27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본회의에서 부동산거래신고법, 종부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등이 통과되었다. 정부도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대응이라 하겠다. 이제 다주택 소유로 부동산 투기 소득을 올리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투기 목적의 다주택 소유는 그에 상응하는 세제로 모든 투기 소득이 환수되도록 하겠다. 민주당은 주택이 투기의 대상이 아닌 실거주 대상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 투기 목적의 다주택자는 하루빨리 처분하는 것이 이익이 될 거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과도하게 높아진 주택 가격의 연착륙을 위한 공급 대책도 어제 발표했다.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은 투기 주택 공급이 아니라 실수요자 공급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앞으로도 주택의 공적 성격을 강화시키기 위한 주택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부동산 세제 개혁과 실거주용 공급 정책으로 주택 시장을 정상화하고 임대차3법으로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높이는 정책은 단발로 끝날 것이 아니라 꾸준히 추진되고 보완되어야 한다. 21대 국회 내내 민주당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