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봉사단은 19일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마을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하우스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 인원은 100명이 참여했고 19일부터 3일 동안 매일 100명씩 30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봉사활동 시작 전 현대중공업그룹 조용수 전무, 박수근 차장, 현대미포조선 김창환 부장, 이영진 과장 등 봉사단 대표들이 율곡면사무소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 라면, 생수 등 생필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천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 기탁했으며 3일 간 봉사단 300명도 현지에서 식당, 목욕탕 등 지역 상권을 이용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구호활동이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현대그룹 차원에서 지원봉사를 해주신 것도 고마운데 현지에서 판매되는 생필품을 기탁해 지역경제까지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 직원들로 구성된 현대중공업그룹 봉사단은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별로 나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기탁, 지역별 방문시 생필품 전달, 수해지역에 굴삭기 지원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