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 보건소는 정신질환을 않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응급입원이나 행정입원으로 치료를 받았거나, 발병 초기 정신질환자의 조기치료비 및 지속적인 외래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5% 이하 건강보험 가입자이다.
이들에게는 치료비 지원과 동시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정신건강 전문가 도움은 물론 병원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지원 신청서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소득 증빙서류 등을 갖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순열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이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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