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오는 9월 4일 개장 예정이었던 ‘내성 불금 야시장’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전국적인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내성상우회가 긴급 협의해 올해 야시장을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14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을 열기로 했으나, 지난 2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개장을 연기한 바 있다.
최창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던 불금 야시장이 취소돼 아쉽지만, 감염병 예방이 최우선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생각에 개장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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