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지난 23일 정부안보다 강화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행 방안을 발표한 대구시 차원에서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기 위한 것이다.
민간단체 회원 2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구와 수성구 일대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및 대화자제 홍보 스티커를 나눠준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난 24일 0시를 기해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고위험시설 13종과 그 외 결혼식장,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방역수칙 준수, 위반 시 적용되는 벌칙 사항을 중점 홍보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고위험시설 13종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 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대형 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유통 물류센터 등이다.
그 외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학원 ▲오락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종교시설 ▲공연장 ▲영화관 ▲목욕탕·사우나 ▲실내 체육시설 ▲멀티방·DVD방 ▲장례식장 등이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는 초기 대응에 사활이 걸려 있다”며 “시민들도 지금까지 잘해 주셨듯이 내가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다시 한 번 똘똘 뭉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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