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5회 새농민像 본상 수상자로 경남 합천동부농협 이용태·박성남 부부가 ‘국무총리 표창’, 김해 대동농협 장길창·김무희 부부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이용태(51)·박성남(51) 부부[농장명 : 다솔농장, 2010년 3월 이달의 새농민像 수상자]는 기존 토경재배에 의존하던 딸기 생산을 하이베드시설로 전환해 평균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시키고 선진농업기술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해 축적된 농업기술로 후계농업인 양성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06년 합천지역에 소피아그린 멜론 품종을 최초 재배해 계속적인 재배방법연구와 농가컨설팅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해 대동농협 조합원인 장길창(71)·김무희(65) 부부[농장명 : 제일장미농원, 2011년 8월 이달의 새농민像 수상자]는 대동농협 화훼작목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카네이션재배를 시작으로 현재는 장미재배를 통해 40여년간 축적된 화훼기술 노하우를 인근농가에 전수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편 ‘새농민像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달 우수 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像 수상자 중에서 최고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매년 1회(20부부 내외) 선발하고 있으며, 정부포상 또한 함께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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