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서장 곽창용)는 26일 오후 8시 관내 청소년 안전지대 만들기를 위한 프로젝트 ‘별밤지기’의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전세종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관내 일부 원도심 및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대전시 범죄예방 및 조도 개선을 위한 야간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
서부경찰서가 기획 추진 중인 ‘별밤지기’ 청소년 비행·범죄 예방을 위해 자료 분석에서부터 대응, 환경개선에 이르는 종합 프로젝트로 청소년 안전지대 조성을 위해 관내의 우범지역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도 개선 실태조사는 주민 안전을 위한 2021년 대전시 조도 개선 사업 표본조사로 범죄예방설계(CPTED)를 활용해 낙후된 대상지를 선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의회 박혜련 의원과 대전세종연구원, 서부경찰서의 공동 협력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이를 위해 우선 관내 노후 조명시설이 많은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가로등 및 보안등 조명과 조명 사이의 광원(LED, 나트륨, 메탈 등)을 표본조사 하고, 이를 토대로 대전시 전체의 조도 개선 사업을 진행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범죄예방설계를 계획중이다.
곽창용 서장은 “각 기관과 공동체 협업을 통해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하여 조도를 개선함으로써 관내 주민이 범죄에 노출되는 환경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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