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내달 1일 불당동 소재 천안호수초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28일 학교시설 점검에 직접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 시장은 천안교육지원청 가경신 천안교육장과 함께 현대화된 신설 학교시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교 홍보 및 안전점검, 시정방향에 친 교육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마련했다.
천안호수초등학교는 불당동 일원 아산배방지구 업무1-3블럭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4,096세대) 입주로 인해 유입되는 초등학생과 원아를 배치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총 1만677㎡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초등학교 31학급(특수1학급 포함), 병설유치원 3학급 총 34학급 규모로 지어졌다.
박 시장은 천안교육지원청 김홍기 시설과장으로부터 학교 현황을 보고 받고, 교사동과 다목적 강당, 예·체능실, 돌봄 교실 등을 둘러봤다.
박 시장은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의 산실”이라며 “꿈나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고, 현장에서 건의사항 청취 및 학교와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 시장은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으며,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활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협력사업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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