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6월 1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관내 보건복지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의 필수 채용 인력인 미래의 작업치료사와 사회복지사, 간호사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대전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182명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검사와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치매인식 사전 검사 ▲치매인식 개선 영상 ▲치매파트너 필수 영상 ▲치매인식 사후 검사 등 총 10회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의 사업 담당자가 대상 학교에 교육 영상이 첨부된 링크 URL을 전달하면 정해진 기한 내에 대상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 중인 대전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한 학생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면서 치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 치매 환자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일조하는 훌륭한 인력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정선애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에 대한 관련학과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환자쉼터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헤아림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제공 ▲치매환자공공후견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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