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 제221회 임시회가 1일 10시30분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 개회와 함께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 운영함에 따라 본회의장내 방청객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영상 시청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 강화 속에 열렸다.
이종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코로나 19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회복, 서민 및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해 편성하는 예산"이라며, "국가정책사업을 신속하게 반영, 적은 예산으로도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들께서는 꼼꼼히 살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선 의원은 '공주시와 세종시 건설로 입은 손실 되찾자‘ 는 제하의 상생발전방안 마련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달라는 5분 발언으로 시민에 호소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공주시는 세종시 탄생에 퍼주기만 했지만 이제 돌려받아야 할 때"라며 "세종에서 KT공주역간 광역도로망 신설 등이 3차 변경되고 이 사업에 4,446억원이 투입돼 4차선도로가 개설된다. 이는 정진석 국회의원과 김정섭 공주시장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로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시민들은 현재 이 사업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잘 알지 못 한다” 며 “정부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해 공주시민과 함께 소리를 크게 내며 상생발전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제221회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3-4일에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계수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7일 공산성 성벽 붕괴현장 외 4곳을 현장 방문하고,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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