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1년 시책구상 토론회 개최

서산시, 2021년 시책구상 토론회 개최

포스트 코로나 대응 - 미래 성장 위한 115개 전략과제 발굴

기사승인 2020-09-03 22:12:16

맹정호 서산시장이 시책구상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3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 마련과 미래 성장 과제 발굴을 위해 시책구상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7명만 참석했으며, 외부 전문가에게는 사전 서면 자문을 통해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쳤다.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산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지역상권 활성화 공공 배달앱 개발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대산임해지역 통합폐수처리시설 설치 ▲스마트공장 구축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축성600주년 기념 서산해미읍성축제 개최 ▲삼길포항 해양문화경관조명 등이 발굴됐다.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대산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망 구축 ▲중고등학교 안심도로 개설 ▲방길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웅도․대로리 갯벌 생태계 복원 ▲드론 긴급 배송 서비스 ▲IOT 스마트 가로등 도입 등의 시책도 나왔다.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서는 ▲서산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 ▲장애인 체육관 건립 ▲안전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 ▲청소년 스터디카페 조성 ▲야간․공휴일 영유아 진료센터 설치 ▲맞춤형 방문 치매관리 프로그램 ▲군소음법 제정에 따른 피해보상 및 지원 등의 시책도 제시됐다.

또한,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공공급식 확대 기반 구축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언택트 소비 대응 농산물 꾸러미 판매 확대 등의 사업이 발굴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서산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부단히 고민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사전 준비하자”면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3개 시군이 협력할 것과 배달문화 확산에 따른 아이스팩 재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볼 것”을 주문했다.

또, “테크노밸리 순환버스 운영, 서산6쪽마늘 등 농산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 청소년 전용공간 균형 배치 등 시민과 밀접한 사업도 관심있게 살피자”고 말했다.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한국판 뉴딜 정책 준비를 철저히 하고, 발굴된 시책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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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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