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관내 4개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2일 푸드플랜 활성화 및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
(사)아산테크노밸리, (사)인주일반산업단지, (사)득산농공단지, (사)도고농공단지와 맺게된 이번 업무 협약은 아산시 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안전한 지역먹거리의 생산 및 공급,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은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위한 교류행사, 기업체 단체급식에 지역농축산물 공급, 기업의 사회공헌 확대 등 아산시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아산시는 기업체, 대학,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우수한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푸드플랜 계획 발표 후 생산농가 2000호 육성을 목표로 생산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소비 1000억 원 달성을 위해 기업체, 대학,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플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협약을 맺은 기관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류시설을 추진 중이며, 센터 건립 전에는 기존 생산자단체 유통시설을 활용해 지역농축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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